윤 대통령, 4월 ‘국빈 방미 ’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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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동맹 70주년인 올해 상반기 안에 미국을 '국빈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는 방안을 양국이 논의하고 있다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이 3일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빈방문을 통해 한-미 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서해상에서 한국 F-35A 전투기와 미국 B-1B 전략폭격기, F-22·F-35B 전투기가 참가해 올해 첫 연합공중훈련을 한 지 이틀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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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동맹 70주년인 올해 상반기 안에 미국을 ‘국빈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는 방안을 양국이 논의하고 있다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이 3일 전했다. 방미 시기는 4월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사된다면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의 국빈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국빈방문을 통해 한-미 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정상의 외국 방문 형식 가운데 가장 높은 서열인 국빈방문에는 의회 연설도 수반된다.
한편, 공군은 이날 한국 F-35A, 미국 F-22·F-35B 등 5세대 스텔스 전투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서해 상공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서해상에서 한국 F-35A 전투기와 미국 B-1B 전략폭격기, F-22·F-35B 전투기가 참가해 올해 첫 연합공중훈련을 한 지 이틀 만이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지난달 31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회담한 뒤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좀 더 많이 전개하겠다”고 밝힌 뒤 전개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김미나 권혁철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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