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장군 진급자에게 ‘삼정검’ 수여…‘확고한 대적관’ 언급

윤석열 대통령이 장군 진급자들에게 확고한 대적관 확립을 언급하면서, 결전태세와 임전태세를 늘 유지하고, 과학기술 강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올해 상반기 준장 진급자와 진급 예정자 47명에게 ‘삼정검’을 수여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안보상황, 국제적인 안보 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핵을 억지하고, 우리 군의 압도적인 대응 능력을 구축하는 것이 전쟁을 막고 평화를 유지하면서 우리 국가와 국민의 번영을 이루는데 기초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의 리더로서 부하들에게 늘 모범적인 자세를 보일 뿐만 아니라, 부하들에게 스승이 되어야 한다”며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병들을 잘 가르쳐서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훈련을 잘 시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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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