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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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됐다.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오후 차기 회장 후보 선정을 위한 2차 면접을 실시한 뒤 임 전 위원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아직 주주총회 절차가 남아있지만 회장에 취임하면 조직혁신과 기업문화 정립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시장과 고객, 임직원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그룹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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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됐다.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오후 차기 회장 후보 선정을 위한 2차 면접을 실시한 뒤 임 전 위원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 전 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임추위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아직 주주총회 절차가 남아있지만 회장에 취임하면 조직혁신과 기업문화 정립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시장과 고객, 임직원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그룹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지주 주주총회는 오는 3월 말로 예정돼 있다.
1959년생인 임 전 위원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6월부터는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말기인 2015년 3월에는 제 5대 금융위원회 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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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viole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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