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러시아·벨라루스 AG 참가 추진한 OCA에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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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러시아, 벨라루스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를 추진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유감의 뜻을 드러냈다.
체육회 관계자는 3일 "OCA가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을 올해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초청한다고 45개 회원국에 보낸 공문과 관련해 질의서를 보냈다"며 "질의서를 통해 회원국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관련 절차를 추진한 것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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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일 보낸 공식 질의서에 유감 표명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대한체육회가 러시아, 벨라루스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를 추진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유감의 뜻을 드러냈다.
체육회 관계자는 3일 "OCA가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을 올해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초청한다고 45개 회원국에 보낸 공문과 관련해 질의서를 보냈다"며 "질의서를 통해 회원국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관련 절차를 추진한 것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종목별 세부 운영 방안 등을 문의했으며 아시아 선수들의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영향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국제 정서를 고려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담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OCA는 대한체육회를 포함한 45개 회원국에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 500명을 초청하겠다는 공문을 회원국에 보내 논란을 빚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제재를 받는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의 2024 파리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는 입장을 밝힌 직후였다.
다만 OCA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에게 성적에 따른 메달을 주지 않고 참가 기념 메달과 기념 증서만 주겠다고 전했다. 또 파리올림픽 출전권 경쟁을 하는 선수들에 영향을 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IOC가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에게 파리올림픽 참가 길을 열어준 것을 두고 국제 사회의 거센 비판을 받는 가운데 OCA는 회원국과 협의 없이 두 국가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초청 뜻을 전달해 논란을 더 키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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