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부활’ 뎀벨레, 바르사와 재계약한다...“에이전트와 공식적인 접촉”

이규학 기자 2023. 2. 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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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뎀벨레가 바르셀로나와 새로운 계약을 맺으려고 한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가브리엘 산스' 기자는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계약 갱신을 위해 뎀벨레와 그의 에이전트에게 공식적으로 연락했다. 회담이 시작됐으며 양 측은 모두 계약을 완료하기를 바란다"라고 보도했다.

후반기부터 부상 없이 팀에 도움을 주기 시작한 뎀벨레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총 13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도움왕에 이르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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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우스만 뎀벨레가 바르셀로나와 새로운 계약을 맺으려고 한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가브리엘 산스’ 기자는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계약 갱신을 위해 뎀벨레와 그의 에이전트에게 공식적으로 연락했다. 회담이 시작됐으며 양 측은 모두 계약을 완료하기를 바란다”라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1억 3,550만 파운드(약 1,95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엄청난 잠재성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에서 활약을 기대했다. 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한 적이 없을 정도로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결국 ‘먹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그래도 지난 시즌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기부터 부상 없이 팀에 도움을 주기 시작한 뎀벨레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총 13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도움왕에 이르기까지 했다. 원래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았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뎀벨레를 설득하는데 성공하면서 비교적 짧은 2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새로운 마음으로 이번 시즌을 준비한 뎀벨레는 여전히 천재성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 27경기에 출전해 8골 7도움을 올리고 있다.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신입생’ 하피냐를 가볍게 벤치로 보낼 정도로 좋은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


뎀벨레가 드디어 몸값을 해내자 바르셀로나는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 에이전트와 공식적인 접촉이 시작됐고, 뎀벨레 측에서도 팀과 계속 동행하는 것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한편, 뎀벨레는 최근 다시 경기장에서 부상을 당하며 병실에 누웠다. 리그 19라운드 지로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6분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치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가 끝난 뒤, 현지 매체의 소식에 따르면 약 한 달 동안 아웃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가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FEA)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이 불가피하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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