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효자종목 우뚝' 근대5종 이한준 신임회장 최임

장강훈 2023. 2. 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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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로운 올림픽 효자종목으로 부상 중인 근대5종이 새 수장을 맞이했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의 취임식을 서울올림픽파크텔(2층) 서울홀에서 열었다.

이 회장 당선과 취임은 LH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고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이 세계수준이라는 것을 재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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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근대5종연맹 이한준 회장이 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근대5종연맹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국의 새로운 올림픽 효자종목으로 부상 중인 근대5종이 새 수장을 맞이했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의 취임식을 서울올림픽파크텔(2층) 서울홀에서 열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19일 제20대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에 당선했다.

LH는 1985년부터 근대5종을 후원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지지로 불모지이던 근대5종 활성화에 열을 올렸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남자부 전웅태(28·광주시청)가 사상 첫 개인전 메달(동메달)을 획득해 올림픽 효자종목으로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 회장 당선과 취임은 LH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고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이 세계수준이라는 것을 재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일이다.

이 회장은 취임식에서 “9월 개최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근대5종이 더 큰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생각”이라며 “뿐만 아니라 파리올림픽 이후 근대5종 승마경기 대신 장애물 경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이어가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근대5종 아시아연맹 회장과 국제연맹 집행위원 보유국인 만큼 국제 스포츠 외계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한근대5종 국가대표팀이 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한준 신임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근대5종연맹
이날 취임식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메달 기대주인 ‘대들보’ 전웅태와 노련미로 무장한 정진화, 여자부 메달 기대주 김세희 김선우, 계주종목에서 빼어난 기량을 과시 중인 이지훈 서창완 성승민 장하은 등 이른바 ‘드림팀’이 최은종 감독, 김성진 코치와 참석해 이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도 취임식장을 찾아 근대5종의 건승을 기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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