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김규선, 반효정에 총 겨눴다…오윤홍 죽음 추적(종합)

박하나 기자 2023. 2. 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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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김규선이 오윤홍이 뺑소니 사고로 위장돼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됐다.

3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정민자(오윤홍 분) 사고의 진실에 다가가는 정혜수(김규선 분)의 모습이 담겼다.

정혜수가 강공숙(유담연 분)을 통해, 정민자가 4년 전 사고 당일 유심원을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정혜수가 5년 형을 선고받은 고성재(김시헌 분)를 찾아가 정민자 사건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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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녀의 게임'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김규선이 오윤홍이 뺑소니 사고로 위장돼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됐다.

3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정민자(오윤홍 분) 사고의 진실에 다가가는 정혜수(김규선 분)의 모습이 담겼다.

정혜수가 강공숙(유담연 분)을 통해, 정민자가 4년 전 사고 당일 유심원을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정민자는 낯선 곳에서 뺑소니 사고로 사망했고, 이에 정혜수가 의문을 품었다. 유인하(이현석 분)가 마현덕(반효정 분)을 찾아가 사고 당일 오윤홍을 만난 적 있는지 물었다. 이에 마현덕은 만난 적 없다고 거짓말했다.

유인하와 이경원(신수호 분)이 4년 전 유심원 방문자 명단을 확인했고, 확인 결과 오윤홍이 유심원을 방문, 그 직후 주세영(한지완 분)도 방문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정혜수가 주세영을 찾아가 정민자 사고에 대해 추궁하며 "너와 관련 있다면 내 손으로 너 죽여!"라고 경고했다.

주세영이 마현덕을 찾아가 정민자 사건을 파헤치고 다니는 유인하, 정혜수를 막으라고 경고했다. 불안해하는 마현덕에게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는 "밝혀지더라도 할머니 죄를 다 떠안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마현덕은 주세영이 동영상으로 자신을 협박한다며 동영상을 가져와 달라고 부탁했고, 유지호는 자신을 후계자로 공식 인정해달라고 말했다.

유지호는 주범석(선우재덕 분)을 찾아가 정민자 사고의 진실을 폭로했다. 주범석은 자신이 몰랐던 사실에 분노했고, 설유경(장서희 분)은 주세영을 보호하기 위해 했던 일이라며 사과했다. 유인하가 이경원을 통해 주세영이 정민자 사건과 관련된 동영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한편, 정혜수가 5년 형을 선고받은 고성재(김시헌 분)를 찾아가 정민자 사건에 대해 물었다. 앞서 마현덕이 고성재를 찾아가 알고 있는 진실을 감춰달라고 회유했고, 이에 고성재는 정혜수에게 "아는 게 많지 않다"라며 안희영(주새벽 분)을 조사하라고 조언했다.

정혜수가 안희영의 멱살을 잡고 사건에 대해 추궁했지만, 안희영은 기억나지 않는 이름이라고 비아냥댔다. 이에 정혜수는 안희영의 뺨을 내리치고 "마회장이 해친 거지? 그리고 당신이 처리했지?"라고 소리쳤다. 이어 정혜수가 마현덕을 찾아가 "마현덕 이 악마!"라고 소리치며 총을 겨누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였다.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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