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배우’ 찰리 채플린 손녀, ‘아바타3’서 나비족 빌런으로 등장[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설의 코미디 배우’로 불리는 찰리 채플린의 손녀 우나 채플린(36)이 ‘아바타3’서 나비족 빌런으로 등장한다.
‘아바타’ 시리즈의 프로듀서 존 랜도는 2일(현지시간) 영화매체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아바타3’부터 ‘아바타5’까지 주요 내용을 언급했다.
이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3’에서 나비족의 한 부족인 ‘불의 부족 Ash People(애쉬 피플)’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존 랜도는 “찰리 채플린의 손녀 우나 채플린이 ‘공격적인 종족’의 리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나 채플린은 ‘왕좌의 게임’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가 ‘아바타’ 시리즈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2017년에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캐릭터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존 랜도는 “‘아바타4’에서는 ‘빅 타임 점프’가 있을 것이며, ‘아바타5’에서는 지구가 부분적인 배경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하고, 네이티리의 눈을 뜨게 하고, 지구에 존재하는 것에 대해 열기 위해 그곳에 간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아바타’ 세계에서 지구는 정확히 어떤 모습일까. 영화팬은 지구가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것이 바로 인류를 위한 새로운 지속 가능한 행성을 만들기 위해 자원 개발청이 판도라에 온 이유다. 지구는 과잉인구와 천연자원 고갈로 더 힘든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바타:물의 길’은 21억 2,8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역대 흥행순위 4위에 올랐다. 박스오피스 전문가들이 추정한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15억 달러로, 카메론 감독은 시리즈 5편까지 연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아바타2'는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싱식에서 작품상, 시각효과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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