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아이유·린가드 포함 30명' 노팅엄, 2500억 써서 팀 갈았다

2023. 2. 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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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가 올 시즌에만 30명을 영입했다.

노팅엄은 2022-23시즌 개막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과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틀어 30명을 새로 데려왔다. 30명 중 7명은 자유계약(FA) 영입, 5명은 임대 영입, 18명은 이적료를 주고 영입했다. 노팅엄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팀 중 가장 많은 신입생을 받았다.

안드레 아이유, 제시 린가드, 세이쿠 쿠야테, 세르주 오리에, 웨인 헤네시, 아드난 카누리치, 구스타부 스카르파까지 FA 신분 7명은 공짜로 영입했다. 크리스 우드, 딘 헨더슨, 케일러 나바스, 헤낭 로지, 로익 바데 5명은 임대 영입생이다.

나머지 18명은 모두 이적료가 발생했다. 그중 황의조도 있다.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 보르도에서 뛰던 황의조는 이적료 360만 파운드(약 54억 원)를 기록하며 2022년 여름에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곧바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했으며, 현재는 K리그 FC서울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다.

노팅엄은 황의조 외에도 윌리 볼리, 존조 셸비, 펠리페, 모건 깁스-화이트, 타이워 아워니이, 다닐루, 니코 윌리엄스, 엠마누엘 데니스, 오렐 망갈라, 무사 니아카테, 지울리안 비앙콘, 루이스 오브라이언, 레모 프로일러, 오마르 리차즈, 헤리 토폴로, 조쉬 보울러, 브란돈 아길레라까지 18명을 영입하는 데 큰 이적료를 썼다.

위에 언급한 총 30명을 영입하는 데 노팅엄이 지출한 이적료는 1억 6,585만 파운드(약 2,500억 원)에 달한다. 가장 비싼 선수는 깁스 화이트다. 노팅엄은 깁스 화이트를 영입하기 위해 울버햄튼에 2,650만 파운드(약 400억 원)를 건넸다. 아워니이는 1,850만 파운드(약 280억 원)였으며, 황의조는 12번째로 비싼 이적료를 주고 영입했다.

노팅엄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를 치르면서 승점 21을 쌓아 13위에 올라있다. 노팅엄 아래로 레스터 시티, 리즈, 웨스트햄, 울버햄튼, 본머스, 에버턴, 사우샘프턴이 하위권에 자리했다. 거액을 들인 노팅엄이 1부리그 승격 첫 시즌에 잔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올림피아코스·노팅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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