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인내심 한계...올 시즌 '0경기 출전' MF 방출 고려한다

유지선 기자 2023. 2. 3.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에 대한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현지시간) "유벤투스는 포그바에게 분노하고 있다. 포그바가 아직 1분도 뛰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이별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포그바를 팔거나, 심지어는 계약 해지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에 대한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맨유와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FA) 신분이 됐고, 때마침 유벤투스가 손을 내밀면서 이적이 성사된 것이다. 포그바는 "집으로 돌아와서 매우 행복하다. 유벤투스는 집 같이 느껴지는 곳"이라면서 "맨유에 있을 때도 유벤투스 팬들이 그리웠다"라며 유벤투스 복귀를 기뻐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포그바는 유벤투스에 합류하자마자 오른쪽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해 9월이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수술대에 오르게 됐고, 아직까지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달 말, 몬차전에서 벤치에 앉았으나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유벤투스도 결국 한계에 다다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2(현지시간) "유벤투스는 포그바에게 분노하고 있다. 포그바가 아직 1분도 뛰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이별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포그바를 팔거나, 심지어는 계약 해지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가 포그바의 방출을 고려하는 데에는 경기 외적인 요인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유벤투스는 포그바 영입이 효과를 보지 못했고, 선수단의 화합을 헤친다고 여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포그바는 SNS에 많은 게시물을 올린다. 포그바의 직업이 마치 인플루언서 같다는 생각을 하는 중"이라며 구단 내 분위기가 포그바에게 우호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