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박지수,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 예정…사실상 시즌 아웃

이한주 기자 2023. 2. 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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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KB스타즈 관계자는 3일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부상을 당한 박지수가 수술을 받게 됐다. 이번 시즌 잔여 경기는 출전이 어렵다"고 했다.

박지수는 지난 1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 경기(70-80 KB스타즈 패) 4쿼터 도중 상대 선수 양인영과 충돌한 후 손가락을 부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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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손가락 부상을 당한 센터 박지수가 수술대에 오르기로 하며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KB스타즈 관계자는 3일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부상을 당한 박지수가 수술을 받게 됐다. 이번 시즌 잔여 경기는 출전이 어렵다"고 했다.

박지수는 지난 1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 경기(70-80 KB스타즈 패) 4쿼터 도중 상대 선수 양인영과 충돌한 후 손가락을 부여잡았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그는 결국 병원으로 후송됐다.

박지수는 부상 당일과 2일 병원 검진을 받은 데 이어 3일 다시 병원을 찾아 좌측 중지 탈골에 의한 인대 손상을 진단받았다. 수술이 필요한 부상인데, 수술 이후 복귀까지는 최소 4주가 필요할 전망이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이는 현재 8승 14패로 5위에 위치,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진입을 노리는 KB스타즈에 대형 악재다. KB스타즈는 이미 전반기에 박지수가 공황장애로 전력에서 이탈한 사이 그의 공백을 체감했다. 박지수가 대부분 나서지 못한 전반기 기간 KB스타즈의 성적은 4승 13패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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