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감독이 생각하는 김주성 감독대행의 농구는?

창원/이재범 2023. 2. 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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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수비 압박이 심해지고, 확실히 뛰는 농구를 한다. 김주성 감독대행이 짧은 시간에 재정비를 잘 했구나 생각이 든다."

조상현 감독은 "수비 압박이 심해지고, 확실히 뛰는 농구를 한다. 김주성 감독대행이 짧은 시간에 재정비를 잘 했구나 생각이 든다"며 "4라운드까지 (LG와 경기에서) 종규가 한 번도 안 뛰었다. 오늘(3일) 처음 (DB의) 큰 라인업을 접한다. 높이 부담감은 있다. 상재가 4번(파워포워드)이었는데 3번(스몰포워드)으로 올려서 우리도 선수들을 어떻게 쓸지 고민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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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감독은 “수비 압박이 심해지고, 확실히 뛰는 농구를 한다. 김주성 감독대행이 짧은 시간에 재정비를 잘 했구나 생각이 든다.”

어느 팀이 연승 행진을 이어나갈까? 3연승 중인 창원 LG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4연승 중인 원주 DB와 맞붙는다.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에서는 홈 경기에서 힘을 쓰지 못하던 LG는 홈 경기 역시 3연승 중이며, 이날 이기면 10승 10패로 5할 승률을 맞춘다. 4라운드 첫 포문을 여는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2위 수성뿐 아니라 1위 추격까지 가능하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DB가 최근 경기력이 좋아졌는데 그 중심에는 트랜지션이 있다. 평균 7~8개가 나온다. 그걸 막으려고 한다. SK와 또 다른 유형의 속공이다. 강상재나 김종규가 뛰기에 그런 건 잡아달라고 했다”며 “픽 디펜스에서는 줄 선수에게 주고, 막을 선수는 로테이션을 덜 가려고 한다”고 이날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려줬다.

LG는 앞선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상현 감독은 “분위기는 항상 좋았다. 그날 새벽에 (창원으로) 와서 어제(2일) 상대 패턴만 점검하고, 스크러미지를 통해 경기 감각만 안 떨어지게 했다”며 “(SK와 경기에서) 17점 차까지 벌어질 때 어렵겠다 싶었는데 역전하는 집중력을 보며 팀을 바꿔가는구나라는 힘을 느꼈다. 강팀이 되었다는 것보다 팀이 변해간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느낀다. 오프 시즌부터 훈련량을 많이 가져갔는데 잘 소화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최근 정희재가 두드러진다. DB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도 결승 득점을 넣었다.

조상현 감독은 “1라운드 때 서민수가 부각되었다. 선수들이라면 조금씩 마음에 (좀 더 긴) 출전시간이 있을 거다. 지금까지 잘 와주고, 벤치에서도 잘 했다. 민수가 다쳤을 때 정희재가 준비를 잘 해온 거 같다. 그래서 우리 팀이 잘 되는 거 같다. 김준일 등 다같이 아침에 나와서 열심히 한다. 문화가 잘 잡혔다. 시키지 않아도 잘 한다”고 했다.

LG는 김주성 감독대행의 DB와 4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조상현 감독은 “수비 압박이 심해지고, 확실히 뛰는 농구를 한다. 김주성 감독대행이 짧은 시간에 재정비를 잘 했구나 생각이 든다”며 “4라운드까지 (LG와 경기에서) 종규가 한 번도 안 뛰었다. 오늘(3일) 처음 (DB의) 큰 라인업을 접한다. 높이 부담감은 있다. 상재가 4번(파워포워드)이었는데 3번(스몰포워드)으로 올려서 우리도 선수들을 어떻게 쓸지 고민이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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