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구나단 감독 “유승희 복귀, 여유 두고 기다릴 것”

부산/최창환 2023. 2. 3. 1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은행이 4라운드 완패를 설욕하며 2위 싸움에 불을 지필 수 있을까.

인천 신한은행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 BNK썸을 상대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4위 신한은행, 2위 BNK썸의 승차는 2경기다.

신한은행은 4라운드 맞대결에서 62-79 완패를 당하는 등 BNK썸을 상대로 1승 3패 열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신한은행이 4라운드 완패를 설욕하며 2위 싸움에 불을 지필 수 있을까.

인천 신한은행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 BNK썸을 상대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4위 신한은행, 2위 BNK썸의 승차는 2경기다.

신한은행으로선 설욕을 노리는 일전이다. 신한은행은 4라운드 맞대결에서 62-79 완패를 당하는 등 BNK썸을 상대로 1승 3패 열세다. 구나단 감독은 “우리가 모든 포지션에서 불리하다. 리바운드가 너무 밀린다”라며 BNK썸의 전력을 평가했다. 이어 유승희의 복귀 시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경기 준비
BNK썸과 비교하면 우리가 모든 포지션에서 조금씩 불리하다. 포워드는 조금 강하지만 리바운드가 너무 밀린다. 김한별에 포커스를 맞춰서 수비해야 한다. 김태연이 어느 정도 준비를 했다. 김한별의 리바운드를 견제할 수 있다면 좋은 경기를 해볼 만하다.

유승희 복귀 시점
(유)승희는 예전에 십자인대 2번 다쳤을 때 은퇴하려고 했던 선수다. 죽기 살기로 운동해서 돌아온 건데 몸이 안 좋아서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다. 급하게 쓸 순 있겠지만, 팀이 아직까진 여유가 있다. 플레이오프까지도 1개월 이상 남았다. 몸도, 마음도 더 강해져서 돌아오길 바란다. 신체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근력이 4kg 빠졌었는데 최근 들어 2kg 정도 올렸다. 운동하며 몸, 마음 모두 잡아가고 있다. 나도 압박하지 않고 있다.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게 나을 것 같다.

한채진 최근 컨디션
팀의 리더다. 본인의 슛을 아끼며 (김)소니아, (김)진영이, (구)슬이 등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선수들도 점점 호흡이 맞아가며 ‘아, (한)채진 언니가 이렇게 움직이는구나’라는 걸 느끼고 있다. 그러다 보니 슛 컨디션도 좋아졌다. 스스로 앞장서서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도 있다. 노장이라는 말에 자존심 상하지 않았을까(웃음). 채진이는 지난 시즌에 너무 잘해줬고, 올 시즌 초반 경기력이 안 좋은 와중에도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고마운 선수다. 모든 선수들이 배워야 한다.

*베스트5
BNK썸 : 안혜지 이소희 김한별 한엄지 진안
신한은행 : 이경은 한채진 김진영 김소니아 김태연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