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당기순익 88% 뚝···석유화학 시황 악화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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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000210)그룹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DL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88.5% 감소한 100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DL이앤씨(37550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8.2% 줄어든 496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물가 상승에 따른 주택 원가율 상승과 해외 토목 사업의 일시적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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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000210)그룹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DL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88.5% 감소한 100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여천NCC·폴리미래의 범용 석유화학제품 시황 악화와 외화 환산 손실 영향으로 부진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2804억 원으로 나타났다. 크레이튼 인수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제품의 가격 상승 효과로 성장세를 보였다.
DL이앤씨(37550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8.2% 줄어든 496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물가 상승에 따른 주택 원가율 상승과 해외 토목 사업의 일시적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DL건설(001880)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64.7% 감소한 811억 원으로 나타났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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