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고팍스, 바이낸스 투자 유치…“고파이 예치 자산 출금 지원”

신아형기자 2023. 2. 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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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세계 1위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고팍스는 이날 "바이낸스는 고팍스가 국내 가상자산 산업 성장에 기여해온 점을 인정해 산업회복기금(Industry Recovery Initiative·IRI)을 통해 고팍스 투자를 결정했다"며 "투자금은 모든 고파이 이용자들이 이자를 포함한 예치 자산을 전부 출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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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세계 1위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고팍스는 이날 “바이낸스는 고팍스가 국내 가상자산 산업 성장에 기여해온 점을 인정해 산업회복기금(Industry Recovery Initiative·IRI)을 통해 고팍스 투자를 결정했다”며 “투자금은 모든 고파이 이용자들이 이자를 포함한 예치 자산을 전부 출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바이낸스의 구체적인 투자 금액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고팍스는 앞서 지난해 11월 FTX 파산 여파로 자사 코인 예치 서비스인 ‘고파이’ 원리금 지급을 중단했다. 고파이에 예치된 고객 자산 규모는 약 6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고파이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투자 유치에 나섰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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