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MBK파트너스, 日실버케어 회사 인수에 3700억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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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MBK)가 일본 노인 의료 서비스 기업인 유니매트(URC·Unimat Retirement Community) 인수에 나선다.
2021년 일본 최대 주간보호 서비스 회사인 쓰쿠이홀딩스 인수에 이어 실버산업 볼트온(동종업계 매물 인수)을 통해 영향력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3일 자본시장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MBK는 약 3억달러(3677억원)에 일본 노인요양 서비스 업체 유니매트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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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쿠이 홀딩스 이어 실버케어 '볼트온'
지난 1974년 설립된 유니매트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노인 의료 서비스 기업이다. 숙박 1회당 최대 30일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요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노인 대상 주간보호시설을 운영하고 배달·피트니스·인생설계·채용 관련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매출액은 586억엔(약 5540억원)에 달한다. 2021년 일본 도쿄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됐다.
일본은 2010년 세계 최초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실버산업이 빠르게 발달했다. 자본 시장에서는 일본의 실버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 100조 엔(약 9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BK는 최근 헬스·실버케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유니매트에 앞서 노인 대상 간호서비스 기업 쓰쿠이홀딩스를 인수하며 관련 산업 시너지 키우기에 나섰다. 국내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048260)와 메디트 등에 거액의 자금을 베팅하며 차세대 덴티스트리(치과진료) 기반 헬스케어 사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김성훈 (sk4h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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