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국판 IRA법 준비하겠다"

이유정 2023. 2. 3.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는 3일 "민주당 차원에서 '한국판 IRA법'(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장밋빛 환상을 유포하며 현실 도피하지 말고 통상 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중장기적 산업 전략도 새롭게 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판 IRA법 내용에 대해서는 "재생에너지, 그린산업 투자와 소비를 촉진하고 관련 인프라 확대를 적극 뒷받침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숭례문서 '尹 규탄대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는 3일 “민주당 차원에서 ‘한국판 IRA법’(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장밋빛 환상을 유포하며 현실 도피하지 말고 통상 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 중장기적 산업 전략도 새롭게 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판 IRA법 내용에 대해서는 “재생에너지, 그린산업 투자와 소비를 촉진하고 관련 인프라 확대를 적극 뒷받침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와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내용을 구체화해 이달 중 법안을 발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난방비 급등 문제와 관련해 “인구 50만 명의 파주시장도 할 수 있는 일을 중앙정부가, 대통령이 할 수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즉시 30조원 민생 프로젝트 협의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4일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 파탄·검찰 독재 규탄대회’를 예고한 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숨을 고르고 있다. 전날 의원총회에서 ‘신중론’이 다수 제기된 여파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오는 6일 의원총회에서 재논의 후 탄핵소추 발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주말 규탄대회엔 2만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