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당대회 후보등록 마감…당대표 9명·최고위원 18명 경쟁

기사내용 요약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에 천하람도 등록
5일 후보자 자격심사…8∼9일 컷오프 여론조사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유흥수(오른쪽)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과 김석기 부위원장이 지난달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01.0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이 3일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3·8 전당대회는 당대표 후보 9명, 최고위원 후보 18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 11명으로 치러진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2월2일~3일 양일 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고 이날 마감했다"고 밝혔다.

전날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 등이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천하람 전남 순천 갑 당협위원장과 윤기만 태평양 건설 대표도 이날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최고위원 후보로는 김병민 전 비상대책위원,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 문병호 전 의원, 박성중 조수진 허은아 의원 등이 이날 신청을 마쳤다.

청년최고위원에는 구혁모 전 혁신위원,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김정식 전 홍준표캠프 청년특보, 양기열 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위원장, 옥지원 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부위원장, 이기인 경기도의원 등 원외 인사가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당대표 후보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천하람 변호사▲강신업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 ▲김준교 전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으로 총 9명이다.

최고위원은 ▲박성중·이만희·이용·조수진·태영호·허은아 의원 ▲김병민 전 비대위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재원·정미경 전 최고위원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류여해 전 최고위원 ▲문병호 전 의원 ▲민영삼 전 윤석열 대선 캠프 국민통합특보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천강정 전 최고위원 후보 ▲정동희 작가 등 18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청년최고위원에는 ▲지성호 의원 ▲장예찬 이사장 ▲구혁모 전 혁신위원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김영호 전 보좌관 ▲김정식 전 홍준표캠프 청년특보 ▲서원렬 씨 ▲양기열 전 중앙위원회 청년분과위원장 ▲옥지원 전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 ▲이기인 경기도의원 ▲이옥희 충북도의원 등 11명이 경쟁하게 됐다.

한편 선관위는 오는 5일 회의에서 후보자 자격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8∼9일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해 당대표 후보를 4명, 최고위원 후보를 8명, 청년최고위원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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