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들어온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사랑스런 사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아이폰 보유자들이 기다렸던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이 결정됐다.
당초 애플과 독점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를 들여올 것으로 알려졌던 현대카드의 정태영 부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사과 사랑'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잘려 나간 사과의 모양이 애플을 닮았고, 이날 금융위원회가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을 허용함에 따라 이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당시 사과가 8개인 점에 착안해 업계에서는 애플페이 국내 출시일이 2월 8일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 독점 계약은 사라져, 빠르면 내달 출시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내 아이폰 보유자들이 기다렸던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이 결정됐다. 당초 애플과 독점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를 들여올 것으로 알려졌던 현대카드의 정태영 부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사과 사랑’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정 부회장은 3일 SNS인 인스타그램에 ‘Today’s Lunch(오늘의 점심)’라며 한쪽을 베어 먹은 사과 사진을 게시했다.
잘려 나간 사과의 모양이 애플을 닮았고, 이날 금융위원회가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을 허용함에 따라 이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금융위는 이날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여신전문금융업법·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 해석 등을 고려해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애플페이 허용 여부가 알려진 후 정 부회장의 게시물에는 ‘Lunch or Launch(출시)?’, ‘애플페이 런칭 축하드려요’, ‘애플페이와 현대카드의 만남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등 현대카드를 응원하는 댓글이 달렸다.
정 부회장은 앞서 지난달 14일에도 ‘Lovely Apple(사랑스러운 사과)’라며 사과 8개가 올려져있는 게시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사과가 8개인 점에 착안해 업계에서는 애플페이 국내 출시일이 2월 8일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금융위의 결정에 따라 애플페이는 빠르면 다음달 국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금융위가 애플과 현대카드 간 계약상 독점 계약 조항 삭제를 요구했고 두 회사가 이를 받아들여 현대카드와 애플간 독점 계약이 사라졌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 아파트 오지 마세요" 예고 없는 관리비 급증에 난리 난 아파트, 무슨일이
- 가스비 1300만원 자랑하던 밥집, 지금도 버틸까?
- [영상] 불붙은 버스서 '펑' 추가 폭발…승객들 긴급대피
- "지용이랑 싸웠나" GD 나이키 에어포스, 4000만원에 리셀
- “이제 버스 타야죠”…택시비 인상에 승객들 ‘한숨’ [밑줄쫙!]
- [단독]"더 할 수 있어" 가왕 조용필, 다시 무대로…올해 새 콘서트
- 건물 돌진 뒤 튕겨나온 차량에 운전자·행인 사망...CCTV 보니
- '빵먹고 사망' 초등생 독극물 중독, 中 멜라민 파동 겪고도 또...
- 뒷다리 묶고 목 꺾여 죽었다… ‘태종 이방원’ 말 학대 사건, 검찰로
- '연중' 송중기♥케이티 조명 "전부터 공공연히 데이트…올해 출산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