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9년 만의 우승 앞둔 아스널, 21세 마르티넬리와 장기 재계약

2023. 2. 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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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아스널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1·브라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스널은 3일(한국시간) “마르티넬리와 재계약 협상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마르티넬리는 올 시즌이 아스널 입단 4년 차다. 지난 시즌에는 아스널 소속으로 36경기 출전하며 주전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2021년 12월와 2022년 1월에 아스널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더욱 중용받는다. 공식전 27경기 출전했으며, 현재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이 19경기에서 16승 2무 1패를 거둬 단독 1위에 올라있다. 1경기 더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5)보다 승점 5점이 높다. 2003-04시즌 이후 19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이다.

아스널 단장 에두는 “마르티넬리와 새로운 계약을 맺어 기쁘다. 아스널은 계속해서 젊은 선수단을 꾸릴 수 있게 됐다”며 “마르티넬리는 아직도 21살에 불과하다. 실력도 좋고 성품도 좋다. 아스널 미래에 대단히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매 경기마다 마르티넬리의 에너지를 볼 수 있다. 훈련할 때마다 모든 걸 바쳐 헌신하며 긍정적인 기운을 주는 선수다. 이런 선수와 더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마르티넬리와 아스널의 앞날이 기대된다”고 들려줬다.

[사진 = 아스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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