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 95년 묵은 한시즌 최다 60골 기록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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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노르웨이 출신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이 95년 묵은 득점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홀란은 3일 현재 19경기에서 25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에 올라있다.
맨시티가 치른 20경기 중 19경기에 출전한 홀란은 25골로 같은 경기 수에서 30골을 기록한 딘에 조금 뒤쳐진다.
홀란이 현재 득점 페이스를 유지하면 27번째 출전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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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3일 현재 19경기에서 25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에 올라있다. 이 기세대로라면 앤디 콜(1993~1994시즌·뉴캐슬)과 앨런 시어러(1994~1995시즌·블랙번)의 한 시즌 리그 최다 골(34골) 기록은 경신 여부가 아니라 작성 시기가 문제일 것 같다.
콜과 시어러의 기록은 42경기 체제에서 작성됐다. 지금의 38경기 체제에서 최다골 기록은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가 2017~2018시즌 세운 32골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1992년 기존 리그를 정비해 새롭게 출범했다. 이전 풋볼 리그까지 범위를 넓히면 1927~1928시즌 에버턴을 리그 우승으로 이끈 윌리엄 랄프 딘의 득점수가 압도적이다.
홀란은 물위를 걸을 수 있을까.
딘과 홀란드는 체격 조건이 크게 다르다. 딘은 5피트 10인치(178cm)로 평범한 체구지만 홀란은 6피트 5인치(196cm)의 거구다. 하지만 득점 페이스는 비슷하다.
둘 다 개막일에 득점했고, 8번째 경기에서 12번째 골을 기록했다. 홀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3 승리를 이끌었고, 딘은 9번째 경기에서 같은 상대를 5-2로 꺾을 때 혼자 5골을 몰아넣었다.
맨시티는 앞으로 18경기를 남겨 뒀다. 홀란이 경기당 평균 1.3골을 넣고 있기에 단순히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후반기에 최소 23골을 추가할 수 있다. 이는 홀란이 1961년 지미 그리브스 이후 40골 장벽을 깬 최초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48골은 역대 3위에 해당한다. 1골을 보태면 공동 2위로 올라선다.
하지만 60골 돌파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과제다. 다만 홀란이 ‘물위를 걷는’ 비법을 터득해 해트트릭을 밥 먹듯 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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