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주 아주대 총장, 9년간 매년 장학금 기부...누적 1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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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이 개교 50주년을 맞아 'ai(ajou innovation) 융복합 장학기금' 1500만원을 쾌척했다.
3일 아주대학교에 따르면 최 총장은 지난 1월 '개교 50주년 기념 ai 융복합 장학기금' 1500만원을 기부했다.
최근까지 기부한 금액만 8500만원에 달하고, 올해 1월 전달한 'ai 융복합 장학기금'까지 합산하면 무려 그 금액만 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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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개교 50주년 맞아 'ai 융복합 장학기금' 1500만원 쾌척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이 개교 50주년을 맞아 ‘ai(ajou innovation) 융복합 장학기금’ 1500만원을 쾌척했다.
최 총장은 2015년부터 9년 동안 매년 학교 발전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면서 그 누적금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
3일 아주대학교에 따르면 최 총장은 지난 1월 ‘개교 50주년 기념 ai 융복합 장학기금’ 1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미래 100년 교육을 위해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학생들이 전공의 벽을 허무는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최 총장의 기부를 바탕으로 제1호 ai 융복합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2022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기계공학과 소속 김재욱 학생과 미디어학과 백종성 학생이다.
두 학생은 지난해 12월 29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총장은 지난 1일 총장실에서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해 2월 취임해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최 총장은 ‘개교 50주년 AU 50 첨단 융복합관 건립기금’으로도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 기금은 개교 50주년 기념관 건립을 위해 쓰인다.
그의 기부는 비단 올해와 지난해에만 이뤄진 게 아니다. 2015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꾸준히 학교 발전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 최근까지 기부한 금액만 8500만원에 달하고, 올해 1월 전달한 ‘ai 융복합 장학기금’까지 합산하면 무려 그 금액만 1억 원이다.
최 총장은 “장학 및 건축 기금 조성은 우리 대학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주춧돌”이라며 “아주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주대는 오는 4월 12일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세상의 A+가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의 교육·연구·학생 등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개교 50주년 기부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대학 측은 ▲ai 융복합 장학기금 ▲AU50 첨단 융복합관 건립기금 ▲중앙도서관 리모델링기금 캠페인을 런칭, 기금 모금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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