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선거운동 · 불법 정치자금 혐의' 전 강서구청장 후보 불구속 기소

김형래 기자 2023. 2. 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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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해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김승현 당시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를 사전 선거운동 혐의와 정치자금 부정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조씨는 김 전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두 차례에 걸쳐 4천 5백만 원을 윤 모 전 민주당 강서을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의 계좌로 송금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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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해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김승현 당시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를 사전 선거운동 혐의와 정치자금 부정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전 후보는 건설업자 조 모 씨를 통해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3월과 4월 당선을 위한 모임을 개최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선거 사무실을 만들고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조씨로부터 비용을 지원받는 등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조씨는 김 전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두 차례에 걸쳐 4천 5백만 원을 윤 모 전 민주당 강서을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의 계좌로 송금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습니다.

김 전 후보는 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데, 진 의원은 김 전 후보의 사전 선거운동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검찰 수사 결과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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