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전국서 달맞이 가능…“오후 5시 전후 월출”

박은혜 2023. 2. 3.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정월대보름에는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아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일 정례 예보 브리핑을 통해 오는 5일 오후 5시 전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5일 자정까지 맑은 날씨 계속…구름 한점 없을 듯”
보름달.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정월대보름에는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아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일 정례 예보 브리핑을 통해 오는 5일 오후 5시 전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주요 지역의 달 뜨는 시간은 ▲강릉(17:13) ▲대구(17:19) ▲부산(17:19) ▲서울(17:21) ▲청주(17:22) ▲대전(17:23) ▲전주(17:26) ▲광주(17:29) ▲제주(17:34) 등이다. 

5일 자정까지는 맑은 날씨가 유지되다가 다음날인 6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에는 높은 구름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될 전망이다. 

또한 주말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북서풍과 서풍 계열 바람이 유입되면서 경상권과 강원남동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북서풍과 서풍 계열 바람이 산맥을 넘으면서 더욱 건조해져서 현재의 건조특보가 보다 확대, 강화될 수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 정월대보름 행사와 야외활동이 많은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박은혜 온라인 뉴스 기자 peh06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