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대보름 앞두고 건조해 ‘화재’ 주의… 서울 오전 영하 5도

토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하라 면서 특히 정월대보름(5일)을 앞두고 화기 사용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서울 종로구 세종로사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0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기온은 △서울 -5∼5도 △인천 -4∼4도 △수원 -6∼5도 △춘천 -9∼5도 △강릉 -1∼8도 △청주 -5∼6도 △대전 -6∼7도 △세종 -7∼7도 △전주 -4∼6도 △광주 -3∼7도 △대구 -3∼7도 △부산 0∼9도 △울산 -2∼8도 △창원 -3∼8도 △제주 3∼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충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0.5∼1.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