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 백신, 군수 허가…국방부 질병청 납품 가능

김명지 기자 2023. 2. 3.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개발한 먹는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가 수출용 품목허가에 이어 국내 군수및 관수용으로 추가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기후변화 및 내전으로 인한 난민발생 등 인구 이동이 잦아지면서, 다수국가에서 콜레라가 창궐하고 있어 콜레라 백신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라며 "오는 2025년부터 연 8000만 도즈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군관수용 품목허가
콜레라 백신 '유비콜 플러스' /유바이오로직스 제공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개발한 먹는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가 수출용 품목허가에 이어 국내 군수및 관수용으로 추가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비콜-플러스는 국방부와 질병청에 납품이 가능해 졌다. 파병 군인 및 전국 34개 병원에 여행자 대상 백신으로 사용될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쓰이는 콜레라 백신은 프랑스 발네베사가 개발한 ‘듀코랄’이 유일했다.

회사는 지난해 연말까지 1억1000만 도즈의 유비콜-플러스를 공급했다. 지난 한해에만 3000만 도즈 이상을 공급했지만, 수출용 품목허가만 받은 상태라 유니세프 등 일부 해외 등록국가에서만 판매해 왔다. 회사는 제1공장에 이어 제2공장에 콜레라 백신 원액시설을 증설했으며, 올해 하반기 완제 시설 증설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기후변화 및 내전으로 인한 난민발생 등 인구 이동이 잦아지면서, 다수국가에서 콜레라가 창궐하고 있어 콜레라 백신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라며 “오는 2025년부터 연 8000만 도즈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