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엇비슷한 수준…아스널 FW 주급 '2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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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잉글랜드)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1)가 재계약이 임박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주급 '2배' 인상을 약속받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르티넬리는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아스널에 미래를 맡겼다. 공식발표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만약 이대로 재계약을 맺는 게 확정된다면 마르티넬리는 아스널 최다 주급 3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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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잉글랜드)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1)가 재계약이 임박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주급 '2배' 인상을 약속받았다. 이와 함께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의 연봉에 버금가는 수준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르티넬리는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아스널에 미래를 맡겼다. 공식발표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마르티넬리는 지난 2019년 이투아누(브라질)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공격수다. 이적 첫 시즌부터 측면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시간이 흐를수록 입지를 점차 넓혀가더니 현재는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시즌 잠재력이 만개하면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아스널의 왼쪽 측면을 담당하면서 모든 대회 통틀어 27경기 동안 7골 3도움을 올렸다. 현지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윙어로 발돋움했다고 극찬할 정도다.
이 같은 활약상 속에 마르티넬리는 지난해 3월 치치(61·브라질) 전 감독의 부름을 받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되었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에도 승선하는 데 성공했다. 통산 A매치 6경기를 치렀다.
자연스레 마르티넬리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으면서 동시에 그에 걸맞은 수준의 조건을 약속받으면서 재계약이 임박했다. 이 과정에서 주급이 최대 18만 파운드(약 2억 7,100만 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게 현지 매체들의 전망이다. 현재 주급은 7만 파운드(약 1억 560만 원)다.
만약 이대로 재계약을 맺는 게 확정된다면 마르티넬리는 아스널 최다 주급 3위에 오른다. 19만 파운드(약 2억 8,600만 원)를 받는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과도 엇비슷한 수준을 받는 셈이기도 하다. 아직 20대 초반인 것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대우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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