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에콰도르 허가 획득… “중남미 첫 승인”

김명지 기자 2023. 2. 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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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에콰도르 보건감시통제규제국(ARCSA)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4~5월 에콰도르를 포함한 중남미 주요국가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는데, 이번에 에콰도르에서 첫 승인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올해 중국을 포함한 20개국에서 펙수클루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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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허가 신청한 지 10개월 만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에콰도르 보건감시통제규제국(ARCSA)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4~5월 에콰도르를 포함한 중남미 주요국가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는데, 이번에 에콰도르에서 첫 승인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1월 필리핀에서 펙수클루에 대한 허가를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로 해외에서 허가를 받았다. 대웅제약은 올해 중국을 포함한 20개국에서 펙수클루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1개국에 허가를 신청했으며,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펙수클루는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로 기존 양성자펌프억제제(PPI)의 단점을 개선한 신약이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급성 및 만성 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에 쓰인다. 위염에도 쓰이는 P-CAB 제제는 펙수클루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앞으로도 펙수클루를 글로벌 블록버스터(연매출 1조원 이상 의약품) 품목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2027년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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