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대만 게임 시장 '도전'…TGS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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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대만 게임 시장 진출에 도전한다.
네오위즈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에서 열리는 '대만 게임 쇼'(Taipei Game Show·TGS)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그동안 내놓은 게임 가운데 대만 흥행작은 없었지만 이번 기회에 대만 게이머와의 접점을 크게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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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게임쇼 참가해 이용자 접점 확대 계획"
네오위즈가 대만 게임 시장 진출에 도전한다.
네오위즈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에서 열리는 '대만 게임 쇼'(Taipei Game Show·TGS)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대만 게임쇼는 대만컴퓨터협회(TCA)가 매년 주최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글로벌 게임 행사다.
네오위즈는 지난해는 이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2021년에는 PC 게임 '플레비 퀘스트'를 내세워 참가하고 '인디 게임 어워드'에서 베스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네오위즈는 그동안 내놓은 게임 가운데 대만 흥행작은 없었지만 이번 기회에 대만 게이머와의 접점을 크게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이번 게임쇼를 통해 네오위즈는 롤플레잉게임(RPG) 'P의 거짓'과 인디 게임 '산나비'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부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P의 거짓은 올해 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네오위즈의 기대작이다. 대만 게임쇼 기간 B2C관에서 운영되는 마이크로소프트(MS) 부스에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산나비'(SANABI)는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PC 패키지 게임이다. 인디 게임 페스티벌 '인디 하우스'(Indie house)에 참여해 게임에 대해 소개하고, 영상을 선보인다.
아울러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이 제공하는 대만 게임쇼 특별 페이지에서도 산나비를 소개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게임 출시 이전에 관심도를 높이고 대만 이용자도 모객하겠다는 목표"라며 "P의 거짓은 북미와 유럽, 국내에는 알려졌으나 대만에선 그동안 이용자 접점이 없었던 만큼 이번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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