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양주 청렴도 4·5등급 최하위 수준…전년보다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북부 지자체들의 청렴도가 대체로 상승했으나 포천과 양주는 하락해 최하위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경기북부 10개 시군 가운데 고양, 의정부, 파주, 구리, 연천 등 5개 시군의 종합청렴도가 전년과 비교해 1~3단계 올랐다.
포천의 경우 2년 연속 3등급을 기록했지만 이번 측정에선 2단계 하락한 5등급으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양주도 1단계 떨어진 종합 4등급을 나타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북부 지자체들의 청렴도가 대체로 상승했으나 포천과 양주는 하락해 최하위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경기북부 10개 시군 가운데 고양, 의정부, 파주, 구리, 연천 등 5개 시군의 종합청렴도가 전년과 비교해 1~3단계 올랐다.
이들 지역의 올해 종합청렴도는 2등급이다. 특히 의정부는 5등급에서 2등급으로 3단계나 껑충 뛰었다. 가평과 남양주는 각각 2등급, 3등급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포천과 양주는 등급이 떨어졌다. 포천의 경우 2년 연속 3등급을 기록했지만 이번 측정에선 2단계 하락한 5등급으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양주도 1단계 떨어진 종합 4등급을 나타냈다. 특히 청렴체감도가 미흡했는데 공직 내부에서 인사위반, 부당지시, 갑질행위, 부정청탁, 특혜제공 부분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5등급을 기록했다. 청렴노력도는 3등급을 받았다.
양주시 관계자는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부 불만 사항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청렴도 우수기관과도 협조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그동안 내·외부 청렴도를 측정하는 방식에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두 가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변화한 첫 번째 측정이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오늘 밤 죽여줄게' 외치더니 칼로 신랑 XX 터치하라고"…신부 울상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성추행 혐의' 유영재, 선우은숙에 반격 나서나…부장판사 출신 전관 선임
- "사랑하면 나빠도 옆에" 니키리, 최태원 내연녀 두둔 논란에 "연관 없다" 해명
- "나, 아내, 장모님 꿈 기가 막혔다"…수동으로 로또 3등만 5회 당첨
- '두 아들 엄마' 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검찰 송치
- 이효리 "어릴 적 한 끼 먹는 것도 힘들어…준비물 못 살 정도 생활고"
- 이상민 또 이혜영 언급 "내 전처는 3살 연상"
- 김헌성, 3억 원 한정판 포르쉐 슈퍼카 공개…"막 써서 택시인 줄 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