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진로·진학 초점 맞춘 포천시 '맞춤형 투트랙 지원사업' 효과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천시가 지역 학생들의 취업·진학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맞춤형 '투 트랙 지원사업'이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투 트랙 지원사업'은 기존의 일률적인 명문고 육성사업에서 벗어나 '취업형'과 '대학진학형' 두 가지 방향으로 정해 학교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등 교육의 질적 향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지역 학생들의 취업·진학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맞춤형 ‘투 트랙 지원사업’이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투 트랙 지원사업’은 기존의 일률적인 명문고 육성사업에서 벗어나 ‘취업형’과 ‘대학진학형’ 두 가지 방향으로 정해 학교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등 교육의 질적 향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시는 전문직업 체험과 창업동아리 프로그램, 취업 특강, 학교별 특색있는 취업프로그램 운영을 지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를 선택하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실제 포천일고는 최근 보통과와 함께 식품반려동물자원과, 스마트서비스경영과, 창업컨텐츠과로 특성학과 개편을 완료했다.
영북고는 포천의 유일한 특성화고로 2020년 경기도 최초로 드론과를 개설했으며 일동고는 2024년 정보처리과를 K-뷰티경영과(가칭)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3개 고교에 학과 개편에 따른 실습환경 개선 등 필요한 사업 지원을 위해 2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또 학생들의 대학진학을 돕기 위해 사교육 시설이 부족한 지역 실정을 감안, 교과 중심의 학력 향상 프로그램과 자기주도학습, 방과 후 활동 등 배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시는 관인고와 동남고, 송우고, 포천고 등 4개 학교에 매년 2억5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미래인재핵심역량육성사업으로 20억 원을 지역 내 초·중·고교에 지원하며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대입진학박람회 △꿈모락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진로 진학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포천시가 추진하는 투 트랙 맞춤형 지원사업은 포천시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능력을 키우고 지역 학생들의 상위권 대학 진학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교육지원청과 협의는 물론 아낌없는 교육투자를 통해 포천시의 우수 인재가 지역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며 “공부하고 싶은 학생과 취업하고 싶은 학생 모두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국 1심서 징역 2년 실형…"항소해 무죄 다툴 것"(종합)
- 가스비 1300만원 자랑하던 밥집, 지금도 버틸까?
- [영상] 불붙은 버스서 '펑' 추가 폭발…승객들 긴급대피
- "지용이랑 싸웠나" GD 나이키 에어포스, 4000만원에 리셀
- “이제 버스 타야죠”…택시비 인상에 승객들 ‘한숨’ [밑줄쫙!]
- [단독]"더 할 수 있어" 가왕 조용필, 다시 무대로…올해 새 콘서트
- 건물 돌진 뒤 튕겨나온 차량에 운전자·행인 사망...CCTV 보니
- '빵먹고 사망' 초등생 독극물 중독, 中 멜라민 파동 겪고도 또...
- 뒷다리 묶고 목 꺾여 죽었다… ‘태종 이방원’ 말 학대 사건, 검찰로
- '연중' 송중기♥케이티 조명 "전부터 공공연히 데이트…올해 출산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