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서 전주을 예비후보, 혈액원 방문…수급위기 대응 논의

김동규 기자 2023. 2. 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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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예비후보(무소속)는 3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전북혈액원을 방문해 헌혈에 참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호서 예비후보, 문원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장, 문병한 총무팀장, 권영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 김용연 회원홍보팀장이 참석해 전북의 혈액 수급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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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예비후보(왼쪽)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전북혈액원을 방문해 헌혈에 참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후보캠프제공)2023.2.3/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예비후보(무소속)는 3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전북혈액원을 방문해 헌혈에 참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호서 예비후보, 문원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장, 문병한 총무팀장, 권영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 김용연 회원홍보팀장이 참석해 전북의 혈액 수급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대한적십자사가 발표한 2023년도 헌혈실적을 보면 전국 헌혈자수 18만5559명 중 전북은 7000명을 겨우 넘겨 전국 하위권에 속한다.

도내 혈액 보유량도 AB형 2.3일분, O형 2.4일분, A형 2.5일분으로 주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김 예비후보는“전북은 수도권과 다른 지역에 비해서 헌혈 참여율도 낮고 혈액 수급량도 부족해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다”며 “혈액 수급량이 감소하는 것에 대해 정부는 경각심을 갖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분 한분의 작은 실천이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며 “수혈이 원활하지 못해 응급환자가 수술 받지 못하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헌혈운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헌혈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헌혈 증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호서 예비후보는 “전북의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당선돼서 헌혈 증진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이상직 의원이 선거법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치러진다. 선거일은 오는 4월5일이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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