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5G 호조에 사상 첫 영업익 1조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3. 2. 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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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3조9060억원, 단말기 판매를 제외한 서비스 매출 11조4106억원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0.4%, 3.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1조81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6106억원, 영업이익은 28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1% 늘었다.

'캐시카우'인 모바일 매출이 2.1% 증가한 6조1832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접속 매출을 제외한 무선 서비스 매출도 2.4% 성장한 5조8309억원을 달성했다. 여기에는 5G 보급률 확대가 주효했다. 5G 가입자는 전년도와 비교해 32.1% 급증했다.

알뜰폰(MVNO) 가입자도 같은 기간 36.7% 늘어난 387만3000명을 기록했다. '스마트홈' 부문 매출 역시 전년도 대비 6.4% 증가한 2조3445억원을 거뒀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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