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빗겨간 충북 저수율 88.6%…모내기·용수공급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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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의 올해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어촌공사는 혹시 모를 이상 가뭄에 대비해 3월부터 저수지, 양수장 및 관정 점검을 마무리하고 용수로 퇴적토 제거 및 춘계 유지보수공사를 지역별로 시행할 계획이다.
신홍섭 본부장은 "남부지방 가뭄으로 용수확보에 비상이 걸렸지만, 충북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혹시 모를 기후변화에 사전 준비와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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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지역의 올해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과 달리 이상 가뭄 피해를 입지 않은 덕분이다.
3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누적 강수량은 188㎜로 평년(144㎜)의 130%에 달한다.
적당한 비로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도내 저수지 187곳의 저수율은 88.6%를 유지해 모내기에 필요한 용수를 확보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혹시 모를 이상 가뭄에 대비해 3월부터 저수지, 양수장 및 관정 점검을 마무리하고 용수로 퇴적토 제거 및 춘계 유지보수공사를 지역별로 시행할 계획이다.
신홍섭 본부장은 "남부지방 가뭄으로 용수확보에 비상이 걸렸지만, 충북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혹시 모를 기후변화에 사전 준비와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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