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미래를 설계하는'…민주당 전북도당 여성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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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여성위원회는 3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너와 나의 미래를 설계하는'을 슬로건으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국여성위원장인 이재정 국회의원(경기 안양시 동인구을)을 비롯해 전북도당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익산을),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이원택 의원(김제‧부안), 전북지역 여성 시‧도의원, 여성 당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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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여성위원회는 3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너와 나의 미래를 설계하는’을 슬로건으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국여성위원장인 이재정 국회의원(경기 안양시 동인구을)을 비롯해 전북도당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익산을),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이원택 의원(김제‧부안), 전북지역 여성 시‧도의원, 여성 당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윤성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비난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
박정희 전북도당 여성위원장은 출범사에서 “사회구성원으로, 엄마로, 가족의 중심으로 너와 나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할 때”라며 “여가부 폐지를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국가적으로 성평등‧청소년‧가족‧보육 분야의 축소를 막아내고, 2024년 4월 총선을 민주당의 대승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은 축사에서 “민중의 고장이자 민주당에게는 끝없이 개혁의 피를 수혈해 주는 전북은 튼튼한 토양이다”라며 “전국의 여성 당원들에게 여성의 새로운 바람, 개혁의 여성 정치를 불러일으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은 “끈끈한 연대와 선명한 행동을 바탕으로 시대변화를 이끌어온 전북도당 여성위원회의 발대식을 축하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주장하며 양성평등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불합리 요소를 개선하고 양성평등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연대하고 행동하는 여성위원회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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