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뒤처지면 안돼…MZ세대 최전선으로 가야 해”(‘전참시’)

태양 대성 고경표. 사진| MBC ‘전참시’

그룹 빅뱅 태양(35)이 신조어 실력을 자랑했다.

3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은 ‘군뱅(GOONBANG) 조합 최초공개. MZ인 척(?)하는 태양의 신조어 퀴즈!’라는 영상을 선공개했다. 빅뱅 태양이 멤버 대성, 배우 고경표, 주원과 함께했다.

태양이 “신조어를 배웠다”고 자랑하자 대성은 “요즘 애들이 진짜 그런 말을 쓰냐”고 신기해했다.

태양은 “사람마다 ‘사바사’이긴 하다”며 대화 중 자신의 신조어 실력을 은근슬쩍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고경표가 “‘사람 바이 사람’이라는 뜻 아니냐”고 정답을 맞히자 태양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태양은 “이 식당 진짜 ‘완내스’”라며 또 다른 신조어 퀴즈를 냈다. 고경표는 “정답을 알겠다. ‘완내스’는 ‘완전 내 스타일’”이라고 또 정답을 맞혀 실력을 자랑했다.

태양은 “‘갓생’은 무슨 뜻인지 아냐”면서 해당 신조어의 뜻을 까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대성은 “지금 형은 MZ세대인척 하는 거냐”며 비난해 웃음을 더했다. ‘갓생’은 신을 의미하는 ‘God’와 인생을 뜻하는 ‘생’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한다.

이어 “‘분좋카’는 무슨 뜻이냐”는 질문에 대성이 “분당 사는 조카”라고 대답하자 태양은 “대답에서 연륜이 느껴진다”고 놀려 폭소를 자아냈다.

태양은 “우리 지금 MZ세대 최전선으로 가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상황을 가만히 지켜보던 주원은 “‘분좋카’는 ‘분위기 좋은 카페’”라고 정답을 맞혀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태양은 지난달 13일 싱글 앨범 ‘바이브’를 발매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피처링과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