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exclusive] '슈퍼 유망주' 발로건, 아르테타 플랜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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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스타 발로건은 프랑스로 임대를 떠나 킬리안 음바페보다 많은 골을 넣고 있다. 그의 활약에 아스널은 전체적인 계획을 다시 생각해야할 지도 모른다.

아스널이 스타드 랭스로 발로건을 임대 보낼 때,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 공격수는 아스널에서 단 한 번의 선발 출전만을 기록했고 공격의 3옵션으로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외면당하는 위기에 직면했다.

그의 임대 생활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의 윌리엄 스틸 감독 체제에서 프랑스 리그1 20경기에 나와 14골을 넣고 있다. 이는 음바페보다 많은 수치며 랭스 전체 득점의 절반보다 많다. 그는 PSG를 상대로 경기 막바지 골을 넣었고 로리앙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세 나라가 그의 국가가 되기 위해 경쟁을 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다.

발로건은 2021년 아스널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미래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프랑스에서의 놀라운 발전으로, 그는 상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아스널의 계획에 들어갈 지도 모른다.

아스널은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에 가까웠지만, 첼시에 하이재킹을 당했다. 이것은 발로건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었다.

아스널은 한동안 뛰어난 윙어를 찾고 있었다. 페드로 네투가 명단에 올랐지만 너무 비쌌고 무드리크 이전에 하파엘 라앙과 무사 디아비, 예레미 피노에게 접근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경험이 풍부한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영입함으로써 보강에 성공하기는 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적합한 자원을 영입하기 위해 최대 8000만 파운드(약 1199억 원)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었다.

아스널은 현재 세 개의 공격 자리에 6명의 옵션을 갖고 있다. 트로사르를 비롯해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수스, 에디 은케티아, 리스 넬슨이 그 주인공이다.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넬슨은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마르퀴뇨스는 임대로 떠났고 스미스 로우는 미드필더로 더 많이 뛴다.

언급한 대로 트로사르는 양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제수수는 아스널에서 No.9으로만 뛰었지만 맨체스터 시티에선 측면으로 나서기도 했다. 마르티넬리는 모든 위치에서 뛸 수 있으며 사카는 오른쪽과 왼쪽, 은케티아는 왼쪽으로 뛰었다. 그것은 발로건에게 보다 자유로운 역할을 줄 것이다. 아래에서 볼 수 있듯 아스널은 이로써 더블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다.

아스널에서 제수스는 최전방보다 측면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은케티아가 꾸준히 제 가치를 증명한다면 더욱 그렇다. 발로건 역시 센터 포워드에만 국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비슷한 케이스다. 그는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측면 윙어로 자신의 능력을 재개발했다.

발로건이 남은 임대 기간 동안 새로운 측면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고 누가 말할 수 있겠나? 발로건의 흐름이 은케티아와 비슷하다면 그는 훗날 잉글랜드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글=Mark White

에디터=한유철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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