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의사, 배달원 목숨 앗아가... 4개 혐의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모 의원에서 근무하는 40대 의사가 음주운전 뺑소니로 30대 배달 노동자의 목숨을 앗아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1부(주민철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사와 위험운전치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후미조치 등 혐의로 A씨(41)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0시 20분경 인천시 서구 원당동 한 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오토바이 배달원 B씨(36)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모 의원에서 근무하는 40대 의사가 음주운전 뺑소니로 30대 배달 노동자의 목숨을 앗아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1부(주민철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사와 위험운전치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후미조치 등 혐의로 A씨(41)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보완수사를 벌여 A씨에게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검찰 측은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피고인이 급격히 차로를 변경하거나 속도를 갑자기 줄이는 등 음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였다"고 구속기소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0시 20분경 인천시 서구 원당동 한 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오토바이 배달원 B씨(36)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햄버거를 배달 중이던 B씨는 반대편 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A씨는 사고 이후 파손된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으며, 사고 발생 2시간 여 만인 오전 2시 20분쯤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069%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A씨는 인천 모 의원에 근무하는 의사로, 당시 병원 직원들과의 회식 후 귀가하던 길이었다.
최지현 기자 (jh@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유팩 vs 우유병, 어느 우유가 더 맛있을까? - 코메디닷컴
- 아침 식사, 밥 vs 빵...건강에 좋은 것은? - 코메디닷컴
- 옷에 색소가 묻었다면? 얼룩 지우는 꿀팁 - 코메디닷컴
- '당뇨병'이 무서운 당신…멀리해야 하는 음식?
- 견과류 섞어 먹으면…체중∙혈압↓ 정신∙심혈관 건강↑ - 코메디닷컴
- 배우 류승수 "요로결석만 16번"... '이것' 과다 복용도 원인? - 코메디닷컴
- ‘땅콩’이 만드는 몸의 변화.. 혈관 노화 늦추는 이유? - 코메디닷컴
- 한국인의 결핍 영양소 1위는 바로 ‘이것’ - 코메디닷컴
- 나이 들수록 뇌졸중이 위험해지는 이유... 좋은 음식은? - 코메디닷컴
- 췌장암 조기 발견, 뜻밖의 진단법....상용화는 언제? -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