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與최고위원 출마 선언…“非영남·여성으로 완전한 정권교체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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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오는 3월8일 치러지는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문재인 정부의 위선과 독주를 심판하면서 우리는 정권교체를 해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대선에 지고도 자숙하기는커녕 국회 절대 의석을 내세워 국정을 흔들고 있다"며 "우리는 2024년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완전한 정권교체'를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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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오는 3월8일 치러지는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문재인 정부의 위선과 독주를 심판하면서 우리는 정권교체를 해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대선에 지고도 자숙하기는커녕 국회 절대 의석을 내세워 국정을 흔들고 있다"며 "우리는 2024년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완전한 정권교체'를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50대 초반, 비(非)영남 출신, 여성, 서울의 당협위원장인 제가 수도권 승리, '완전한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했다.
조 의원은 "교육·노동·연금 3대 개혁과 정치개혁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것"이라며 "두렵고 어려운 길이지만 미래를 위해 가야만 한다면 앞장서 가는 것이 정치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층과 성별, 지역을 뛰어넘어 다양한 인재가 모여드는 정당, 민생에 맞춘 정책 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한 당 혁신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했다.
또한 조 의원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2022년 3·9 대통령선거와 6·1 지방선거 등 저는 늘 문재인 정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맞섰다"며 "단 한 번도 몸을 사리지 않았다. 어려울 때마다 우리 당이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기자회견 후 이준석 전 대표 지도부에서도 최고위원을 맡았는데 다시 도전하는 것에 대한 비판 의견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비대위 전환이나 당대표 문제에 대해 제가 직접 책임질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일로 당에 분란과 논란,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는 진정성 있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반성과 혁신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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