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ATA 尹원장, “데이터산업 50조 시장 중추 역할”

이재철 기자(humming@mk.co.kr) 2023. 2. 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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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창립30주년 기념
‘데이터 강국 대한민국 실현’ 비전 선포
“선도·혁신·균형의 데이터 전문기관” 강조
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앞줄 가운데)이 3일 기관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임직원들과 데이터산업 부흥을 위한 새 비전을 공유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DATA>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기관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K-DATA는 지난 1993년 한국데이터 베이스진흥센터로 출범한 이래 100명이 넘는 인원과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성장하며 30년 간 국내 데이터 산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

윤혜정 원장은 이날 원내 창립 기념행사에서 디지털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2022년 9월), 데이터 산업 진흥 기본계획(2023년 1월) 등 국내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핵심 정책들이 시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K-DATA가 사력을 다할 것임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정부 정책 기조와 시너지를 내는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K-DATA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데이터 산업 성장과 데이터 활용을 통한 경제적·사회적 혁신에 기여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윤 원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로 선도, 혁신, 균형 등 3가지를 꼽았다. 윤 원장은 “데이터 선도기관으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야 한다”며 “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기관으로써 데이터 산업 시장 50조원 달성에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국민과 기업의 데이터 활용 격차 해소를 위한 K-DATA의 소임을 환기시키며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구축·운영으로 대기업·중소 기업 간 데이터 활용 격차 해소, 수도권·지역간의 불균형 해소, 취약층의 경쟁력 제고 등 균형 발전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한편 K-DATA는 그 동안 걸어온 기관의 발자취와 사업 성과, 미래 비전 등을 담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30년사’를 발간해 다음달 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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