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인간 같은 동물, 동물 같은 인간

이정전 지음, 1만8000원

우애, 효도, 절제, 협동 등 우리 인간 사회에 있는 좋은 것들이 동물 사회에도 있다. 동물과 인간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길을 찾는 책이다. 여문책 펴냄.

패스트컴퍼니 디자인 혁명

스테파니 메타·패스트컴퍼니 지음, 최소영 옮김, 4만원

창립 25주년을 맞아 그간 패스트컴퍼니가 조명한 디자인, 디자이너, 브랜드에 관한 기사를 주제별로 모은 아카이빙 성격의 책이다. 이콘 펴냄.

아르헤리치의 말

마르타 아르헤리치·올리비에 벨라미 지음, 이세진 옮김, 1만8000원

올리비에 벨라미는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첫 공식 평전을 쓴 작가다. 2004~2019년 진행된 네 번의 인터뷰와 아르헤리치의 구술을 정리한 서른네 편의 단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산책 펴냄.

위기의 쓸모

브루스 파일러 지음, 조영학 옮김, 2만2000원

저자는 최악의 위기에서 최선의 삶으로 건너간 225명의 라이프스토리를 바탕으로 생애 전환의 7가지 도구를 소개한다. 동아시아 펴냄.

도둑맞은 뇌

대니얼 샥터 지음, 홍보람 옮김, 2만3000원

뇌과학이 발견한 기억의 7가지 오류를 분석한다. 우리는 경험에서 핵심 요소를 뽑아낸 다음에 경험을 재창조하거나 재구조화한다. 그 과정에서 기억의 오류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인물과사상사 펴냄.

[김슬기 기자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