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中 시장 부진에 실적 기대치 하회…해외 매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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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해외 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87억1000만달러(약 10조7000억 원)를 기록했다.
스타벅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로 중국시장 매출 감소, 원재료·인건비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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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중국 매출 30% 급감
[더팩트|문수연 기자] 스타벅스가 해외 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87억1000만달러(약 10조7000억 원)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87억9000만 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8억5500만 달러(약 1조 원)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EPS)은 75센트로, 시장 전망치(77센트)를 밑돌았다.
스타벅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로 중국시장 매출 감소, 원재료·인건비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이 꼽힌다.
전 세계 동일 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했지만, 중국 시장은 29% 감소했다. 이에 스타벅스 해외 매출은 13% 떨어졌다.
반면 미국 시장 실적은 호조를 보였다. 개점일을 기준으로 최소 13개월 이상 문을 연 미국 내 점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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