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설 압둘자바, 자신의 '최다득점' 넘보는 제임스 경기 직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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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통산 최다득점 기록을 보유자인 '레전드' 카림 압둘자바(76)가 자신의 기록을 넘보는 르브론 제임스(39·LA 레이커스)의 경기를 직관한다.
로이터 통신은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압둘자바는 (르브론) 제임스가 NBA의 역대 최고 득점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두 차례 경기를 관중석에서 직접 지켜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까지 통산 3만8325점을 기록한 제임스는 압둘자바의 기록에 62점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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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점 남아…오클라호마전 티켓 1억원 돌파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최다득점 기록을 보유자인 '레전드' 카림 압둘자바(76)가 자신의 기록을 넘보는 르브론 제임스(39·LA 레이커스)의 경기를 직관한다.
로이터 통신은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압둘자바는 (르브론) 제임스가 NBA의 역대 최고 득점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두 차례 경기를 관중석에서 직접 지켜볼 것"이라고 보도했다.
압둘자바는 현역 시절 통산 3만8387점을 기록,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수십년 간 깨지지 않은 그의 기록에 도전장을 내민 선수가 바로 '리빙 레전드' 제임스다.
제임스는 3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에서 26점을 넣었다. 이날까지 통산 3만8325점을 기록한 제임스는 압둘자바의 기록에 62점만을 남겨뒀다.
앞으로 부상 및 다른 변수가 없다면 제임스는 8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전 혹은 10일 밀워키 벅스전 중 최다 득점자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압둘자바는 이 두 경기를 직접 경기장에서 지켜볼 예정이다. 두 경기 모두 레이커스의 홈 구장인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역사적인 장면을 보기 위해 농구팬들도 지갑을 열었다.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레이커스와 오클라호마시티의 경기 티켓값은 최고 무려 9만2000달러까지 치솟았다. 한화로 약 1억1279만원에 달한다.
만약 제임스의 대기록이 오클라호마시티전에서 나오지 않는다면 그 다음 경기인 밀워키전의 티켓 가격도 천정부지로 오를 전망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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