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판매 6.6% 감소…폭스바겐 출고 중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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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폭스바겐의 출고 중지 여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폭스바겐이 안전삼각대 기능 결함을 이유로 국내에서 전 차종 출고를 중단한 것도 1월 수입차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정윤영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출고 중지 등으로 판매 대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1월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는 BMW로 6089대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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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9대 판 BMW, 벤츠 제치고 1위
올해 1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폭스바겐의 출고 중지 여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1만6222대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이후 1월 판매 대수로서는 가장 적은 규모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45.3%나 감소했다.
최근 신차 할부 금리가 10%대까지 올라 이자 부담이 커지자 수입차 업체들의 기존 계약분 취소 건수도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폭스바겐이 안전삼각대 기능 결함을 이유로 국내에서 전 차종 출고를 중단한 것도 1월 수입차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폭스바겐은 1월 국내에서 196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3.8%나 감소한 수치다. 정윤영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출고 중지 등으로 판매 대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1월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는 BMW로 6089대를 팔았다. 메르세데스-벤츠(2900대), 아우디(2454대), 볼보(1007대), 포르쉐(726대), 렉서스(576대), 랜드로버(475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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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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