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다…'당구 황제' 쿠드롱, 직장인 최진효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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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황제'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과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강동궁(SK렌터카) 등 프로당구 PBA를 대표하는 강호 선수들이 나란히 64강에 올랐습니다.
쿠드롱은 오늘(3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첫날 경기에서 최진효를 세트 점수 3대 0으로 따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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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황제'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과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강동궁(SK렌터카) 등 프로당구 PBA를 대표하는 강호 선수들이 나란히 64강에 올랐습니다.
쿠드롱은 오늘(3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첫날 경기에서 최진효를 세트 점수 3대 0으로 따돌렸습니다.
쿠드롱은 이번 대회 메인 스폰서인 크라운해태 직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최진효를 가볍게 제압하고 한 수 지도했습니다.
사파타와 강동궁도 각각 송인덕과 권기영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각각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변을 연출한 선수도 등장했습니다.
지난 시즌 3부 투어인 '챌린지투어' 랭킹 1위로 올 시즌 1부에 직행했던 김경오는 8번의 도전 끝에 강호 이상대를 승부치기(3대 1)로 제압하고 64강에 올랐습니다.
PBA 128강 2일 차에는 직전 투어 준우승자 응고 딘 나이(베트남·SK렌터카)를 비롯해 조재호(NH농협카드), 강민구(블루원리조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 등이 출격합니다.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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