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작년 수익성 지표 "업계 최상위권"

김서온 2023. 2. 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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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7조4천968억원, 영업이익 4천963억원이 예상된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로 볼 때 매출은 1.77% 줄고, 영업이익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건축자재 가격의 큰 폭 상승 영향으로 48.15% 감소한 것이다.

DL이앤씨는 올해 목표로 연결기준 매출 8조2천억원, 신규 수주 14조4천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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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7%대 기록…올해 목표는 매출 8.2조· 수주 14.4조 제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이앤씨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7조4천968억원, 영업이익 4천963억원이 예상된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로 볼 때 매출은 1.77% 줄고, 영업이익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건축자재 가격의 큰 폭 상승 영향으로 48.15%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영업이익률은 6.6%(별도기준 영업이익률 7.6%)로 건설업종 최상위권 수준을 유지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분기로 보면 작년 3분기부터 2개 분기 연속 수주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며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4분기에만 4조4천억원을 수주하는 등 전년 대비 12.8% 증가한 11조8천944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특히 주택부문은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한 6조3천285억원의 수주를 달성, 미래 매출과 수익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DL이앤씨 CI.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올해 목표로 연결기준 매출 8조2천억원, 신규 수주 14조4천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실적보다 각각 9.4%와 21.1% 증가한 수치다.

주택부문에서는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가는 한편, 국내외 플랜트부문에서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정유·화공 플랜트와 발전 플랜트는 물론 글로벌 탈탄소 정책에 따른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관련 공사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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