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지난해 영업익 215억 '역대최고'…전년비 802%↑

구교운 기자 2023. 2. 3.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매출 6642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으로 각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802%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이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440억원, 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5%, 26% 늘었다.

해외사업부문 매출은 1954억원,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39% 성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배터리 제조되는 '클린룸·드라이룸' 사업이 실적 이끌어
신성이엔지 로고.(신성이엔지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매출 6642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으로 각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802%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200억원을 돌파한 것은 2016년 신성솔라에너지, 신성이엔지, 신성에프에이 3사가 신성이엔지로 합병한 이후 처음이다.

클린환경(CE)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신성이엔지 측 설명이다. CE 사업 부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제조되는 클린룸·드라이룸 설비를 만든다. 지난해 이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440억원, 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5%, 26% 늘었다.

특히 국내 2차전지 관련 기업이 유럽·동남아 등지에 공장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해외 중심으로 성과를 냈다. 해외사업부문 매출은 1954억원,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39% 성장했다.

태양광 모듈 제조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하는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의 매출은 11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2015년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냈다.

국내 소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및 미국향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수주가 이어짐에 따라 지난해 1분기부터 영업이익률이 신장됐다. 신성이엔지는 올해도 국내 기업 대상 RE100 컨설팅, 건물 외장용 BIPV모듈 출시 등 태양광 모듈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어 견조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ku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