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연매출 8조원 첫 돌파에도, 영업익은 4년 만에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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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지난해 처음으로 8조원을 넘긴 연간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3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6% 증가한 8조2201억원,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1조3047억원이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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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지난해 처음으로 8조원을 넘긴 연간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어든 건 2018년 이후 4년만이다.
네이버는 3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6% 증가한 8조2201억원,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1조3047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주요 사업인 광고 사업과 커머스 사업의 성장세가 정체됐고, 인건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콘텐츠 부문 매출이 1조2615억원으로 전년보다 91% 커졌고, 커머스 매출도 1조8011억원으로 21% 증가하는 등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지만, 광고(서치플랫폼) 사업이 7.9% 성장하는 데 그치고, 콘텐츠 및 클라우드 사업은 각각 3700억원, 2000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네이버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북미는 광고 플랫폼 기업들이 두 분기째 역성장 중"이라며 "역성장을 방어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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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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