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라운드 리뷰] 새롭게 합류한 윌리스, 삼성에 부족한 화력을 더하다

박종호 2023. 2. 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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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스는 매서운 공격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심어줬다.

삼성은 이번 비시즌 은희석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고 베테랑 이정현(191cm, G)을 영입하며 팀의 체질 개선을 시도했다.

연패에 빠졌지만, 윌리스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고 이는 삼성에 큰 기대감을 심어줬다.

그럼에도 윌리스는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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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스는 매서운 공격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심어줬다.

삼성은 이번 비시즌 은희석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고 베테랑 이정현(191cm, G)을 영입하며 팀의 체질 개선을 시도했다. 1라운드에서 6승 4패를 기록하며 이에 성공하나 싶었다. 하지만 이후 선수들의 잔부상으로 고전했다. 중위권이던 순위는 빠르게 최하위까지 처졌다.

그리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동시에 교체했다. 다랄 윌리스(201cm, F)와 앤서니 모스(203cm, F)가 주인공이었다. 두 선수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통해 선수들과 손발을 맞췄고 후반기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치고 나간 선수는 윌리스였다. 몸 상태가 100%가 아님에도 데뷔전부터 24점을 몰아쳤다. 3점슛 2개를 통해 팀 스페이싱에도 도움이 됐다. 리바운드에서도 힘을 냈다. 하지만 팀은 11점 차로 패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윌리스는 제 몫을 해줬다. 혼자 26점을 몰아쳤다. 야투 성공률도 52%로 뛰어났다. 하지만 이번에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연패에 빠졌지만, 윌리스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고 이는 삼성에 큰 기대감을 심어줬다. 이후 세 번째 경기에서도 윌리스는 내외곽 가리지 않으며 득점했다. 혼자 22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삼성은 DB에 패했다. 이번에도 승부처를 넘지 못한 것이 컸다.

11연패를 앞두고 삼성은 1위 안양 KGC를 만났다. 이번에도 윌리스는 62%의 야투 성공률로 22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모스의 활약이 아쉬웠다. 야투 성공률 9%를 기록했다. 그렇게 삼성은 이번에도 패했다.

이후 두 경기도 같은 패턴이었다. 윌리스의 활약은 여전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는 야투 성공률 60%로 26점을 몰아쳤다. KBL 입성 이후 최고의 활약이었다. 그럼에도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고양 캐롯전은 KBL 입성 이후 최저 득점인 15점을 올렸다. 그럼에도 윌리스는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물론 장점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아직도 팀원들과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도 보였고 몸 싸움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인해 수비적으로도 아쉬운 모습이 종종 나왔다. 하지만 본인의 공격력으로 이를 상쇄했다.

비록 5경기지만, 윌리스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 다만 팀의 연패로 활약이 빛바랬을 뿐이다.

[윌리스, 4라운드 개인 기록]
1. 출전 시간 : 27분 56초
2. 득점 : 22.6점 (리그 1위)
3. 리바운드 : 7.5 (팀 내 1위)
4. 2점슛 성공률 : 52%
5. 3점슛 성공 개수 : 1.4개
6. 페인트 존 득점 : 6.2 (리그 5위)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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