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4%, 설 이후 2%포인트 하락…"물가 대응 미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20대 국정 국정지지율이 설 연휴 사이 '반토막'이 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체 국정지지율도 2%포인트 하락하면서 그 최대 원인으로 '물가 및 민생 물가 문제에 대한 대응'이 꼽혔다.
대통령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 가운데 15%는 그 원인으로 경제/민생/물가 이슈를 꼽았다.
경제와 민생 관련 부정 평가 비율이 직전 조사보다 9%포인트 늘면서 올들어 급등한 물가가 대통령의 지지율에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20대 국정 국정지지율이 설 연휴 사이 '반토막'이 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체 국정지지율도 2%포인트 하락하면서 그 최대 원인으로 '물가 및 민생 물가 문제에 대한 대응'이 꼽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6%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1월 17~19일) 대비 긍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20대 응답자들의 부정 평가 비율이 직전 조사 대비 15%포인트 급등하며 64%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도 6%포인트 하락하며 15%로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도 긍정평가는 7%포인트 하락했다.
대통령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 가운데 15%는 그 원인으로 경제/민생/물가 이슈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외교(14%)와 소통미흡(7%)가 지목됐다. 경제와 민생 관련 부정 평가 비율이 직전 조사보다 9%포인트 늘면서 올들어 급등한 물가가 대통령의 지지율에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갤럽은 "부정 평가 이유에서 물가 인상 등 경제 관련 언급이 늘었다"고 주목했다.
갤럽이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올들어 긍정률 30%대 중반, 부정률 50%대 중반에서 답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조'에서 '3위' 된 브랜드…자존심 살린 히트 상품
- 3억 벤틀리 타는 男 알고보니…슈퍼카 10대 중 8대는 법인차
- "KT 꼭 사라더니…" 한 달 만에 돌변한 증권사 리포트
-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첫 재판서 "추행 안 했다"…혐의 부인
- "35년 전 맞아?"…코카콜라 광고 속 일본이 놀라운 이유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 [종합] 김재원, 연기 활동 뜸한 이유 있었다…웹툰회사 부대표 재직 중('연중')
- [종합] 집 한 채 뚝딱 샀던 국민 남동생, 韓 떠난 이유 "나를 이용해 먹으려고…"('특종세상')
- 아옳이, '서주원과 이혼' 후 수술대 오른 근황
- '은퇴→복귀'는 고현정처럼…'심은하'가 15억 사기극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TEN스타필드]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